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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9

4월의 물고기 | しがつのさかなさかな 서양에서는 만우절 장난에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가리킨다. 4월의 바보. 어느덧 4월, 날 비추는 조명은 여전히 나를 비추고 있는 건지. 누군가 그랬다. 먼저 연락하는 사람은 당연시 여기어지고, 항상 먼저만 연락할 거라고. 아니란 걸 깨닫게 해 줘서 고마워. 내 시간도 누구의 시간도 귀하게 여기 여주는 사람이 있어 고맙고 따뜻한 하루. 네가 써준 글귀처럼 하루하루가 따뜻하고 소중한 하루가 되도록 열심히 불태워볼게. 보글보글 끓는다 끓어 모츠나베가 끓듯 내 마음도 머리도 끓는다 끓어. * - 버킷리스트 - * 스트레스 줄이도록 노력하기! 홍대 거리를 거닐다 보이는 .. 2021. 4. 8.
淸水堂 | 청수당 맑은 물이 흐르는 집. 익선동에 위치한 한적하고 아름다운 카페. 처음으로 방문한 익선동은 생각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었다. 청수당 가는 길에 마주한 붕어... 아니 잉어(?)... 신기하게도 사람을 졸졸 따라와 애완동물처럼 느껴졌다. 너네도 나 같은 애 처음 보지?...ㅎㅎ 자연의 느낌 물씬 풍기는 이곳. 도착했을 때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입구부터 포토존 시작. 안으로 들어와 한자리 차지하고 앉은 햇빛 잘 드는 좌식 테이블 거기다 무지개도 만나고(행복) 힐링 제대로. 되는 공간. 거기다 독특한 메뉴도 이곳의 조합이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게 했다. 아름다운 색감을 잘아하던 자두 차 에이드 같은 느낌이 물씬 들었지만.. 자두와 차의 조합이.. ㅗㅜㅑ... 보기도 좋은 음료가 먹기도 좋.. 2021. 4. 5.
勸善懲惡 | 권선징악 선함을 권하고 악함을 징계함. 勸 : 권할 권 / 善 : 착할 선 懲 : 징계할 징 / 惡 : 악할 악 정말 부천에 살면서 이곳이 있는지 모르고 살았던 부천역 맛집! 가성비는 뒤로하고 맛도 최고인 이곳. 포장마차 같은 감성도 함께하는 이곳을 왜 나는 이제 알았을까? 맛있는 곱창전골과 빠질 수 없는 메뉴 냉면에 숯불갈비까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노래가 흥얼거리며 먹었던 이곳. ♬♪♩ 다음엔 친구들과 또 와야지! | 부천 오박사 냉면 찰랑, 바쁜 일상에 쫓겨 버벅거리던 내 일상에 잠시 찰랑거리는 내 마음.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들, 이제는 후배 아닌 동생들.... 서로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묻고,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들, 이제는 후배 아닌 동생들.... 서로 잘 지냈냐며..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