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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9

기록하다, your shutter | 기록은 언젠가 나를 위로해준다. 기록해서 꿈이 아니였음을 증명한다. Records will comfort me someday. Document and prove that it is not a dream. 요즘 들어 안 보던 하늘을 보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하늘이 마치 도화지인 듯 마음껏 물들이는 구름과 노을, 그대로 멈춰서 나는 이 순간을 기록하듯 눈을 꾸욱 감았다 떠본다. 마치 사진기의 렌즈가 내 눈이 된 듯 그렇게 드넓은 하늘을 눈으로 기록해본다. 언젠간 어두워져 버린 하늘을 눈으로 기록했던 아름다운 하늘로 변경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나의 작은 꿈. 이름마저 양귀비, 그렇게 뭐에 홀린 듯 들어가게 된 카페 잔잔한 음악과 은은한 조명은 나의 취향을 저격해서 나의 지갑을 참 가볍게 한다. ⸝⸝ʚ̴̶̷.. 2020. 9. 19.
9월일상 : 뒤늦은 8월 정산 | 8월을 되돌아보며, 나의 루틴 정산하기 그렇게 벌써 8월이 지났다 일정 중 하나이던 8월 18일 1년마다 꼬박꼬박 돌아오는 나이 먹는 날 : 생일 이번 생일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낸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이번에도 나와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생일을 보내고 난 뒤 코로나 19의 여파가 점점 더 숨통을 조여오듯 범위도 단계도 격상되었다. 이번 8월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난 것 같았다. 코로나 19부터 태풍까지 거기다 2.5단계 격상. 진짜 다시 한번 되뇌는 아홉수.. 인가?.. 최근에 정말 놀라운 뉴스를 보게 되었다. 마스크 쓰라고 했다고 전철 안에서의 폭행을, 거기에.. 마스크 쓰고 커피 픽업을 권유했다가 커피 투척까..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