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ʜ ʏ ᴜ ɴ ʙ ᴏ109

날 당겨 줌,집에서ZOOM | ▪ ZOOM 책상 위엔 건반 하나였지만 밀어붙였지 난 꿈을 더 밀어붙였지 이젠 나도 인싸 거든 zoom 당겨 zoom 나를 zoom 해봐 다가와 zoom 당겨 zoom 날 봐 웃고 있어 이젠 잠깐만 포즈 사진을 찍어줘 흔들렸잖아 다시 내가 이렇게 웃는다니 벌써 이번해도 돌아온 우리 엄마 탄생일 어느 날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우리 집 큰 행사이기도 하다. 항상 이렇게 엄마를 위해서 파티를 준비할 때마다 보람차고 즐겁다.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기르느냐고 고생한 우리 엄마 꽃길만 걷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내가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할게! 사시미부터 초밥까지 한상차림 세트! 가운데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사시미가 꽃처럼 피어나 있고, 고추냉이로 만들어진 특제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던 곳. 그중 .. 2020. 12. 20.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내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인생이라는 한 편의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누군가의 인생은 시시하고 별볼일없고 그런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모두가 자기 인생이라는 영화에서만큼은 주인공인만큼 모두가 스스로의 인생을 대단하다고 생각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내가 살고 있는 이 일상도 각색하기에 따라서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의 주연이요, 감독이요, 각본가요, 제작자인 것입니다. (사진은 내 인생을 되돌아보며 먹는 츄러스) 🅒🅗🅤🅡🅡🅞🅢 회사에서 간식으로 먹게된 츄러스 이렇게 달달하고 바삭할줄이야... 이제는 놀이공원가서 쉽게 먹지도 못하는 츄러스... ʘ̥_ʘ̥ 그럼.. 2020. 12. 18.
스물아홉에서 계란한판 | 20대의 종점 벌써 내 나이 29, 꽃다운 나의 20대를 보내고 마무리 단계인 9단계에 도착했다. 어느 길을 가야 할지 막막했던 단계들을 거쳐 벌써 앞자리가 바뀌는 9에 도착했다니 난 아직 어리기 만한 것 같은데 29에서 30으로 넘어가는, 사실 많은 게 변하는 건 없다. 그냥 단지 나이의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뀐다는 것. 그래서 슬픔보단 기쁘게 기념하고자 자체적으로 파티를 기획하기로 했다. 물론 어렵고 귀찮은 일이었다. #계란한판 #파티 ⠀ 1_ 난생 처음 20대의 마지막 29살을 기념하기위해, 이제 다가오는 앞자리 3을 맞이하기위해 우울함보다는 기쁨을 선택하기로ᄒ..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