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ᴸᵛ³²

스물아홉에서 계란한판

by 시면봉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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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의 종점

벌써 내 나이 29,
꽃다운 나의 20대를 보내고 마무리 단계인
9단계에 도착했다.

어느 길을 가야 할지 막막했던 단계들을 거쳐
벌써 앞자리가 바뀌는 9에 도착했다니
난 아직 어리기 만한 것 같은데

29에서 30으로 넘어가는,
사실 많은 게 변하는 건 없다.
그냥 단지 나이의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뀐다는 것.

그래서 슬픔보단 기쁘게 기념하고자
자체적으로 파티를 기획하기로 했다.
물론 어렵고 귀찮은 일이었다.

#계란한판 #파티

1_
난생 처음 20대의 마지막 29살을 기념하기위해,
이제 다가오는 앞자리 3을 맞이하기위해 우울함보다는
기쁨을 선택하기로했다.

2_
그래서 난생처음 소소한 홈파티를 기획 해보기로 했고,
컨셉부터 스케줄, 디자인 이외의 다양한것들까지
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엄청 크고 웅장하고 완벽한 파티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만족.

3_
스케줄, 소소한 홈파티 어떻게보면 친구들의 시간을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빈틈없이
알찬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하게된 게임들과
상품들로 빈틈없이 아침까지 놀았다.

4_
음식, 파티에 있어서 음식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최근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된
매운 갈비찜을 준비했다. 정말 파티에 완벽한 음식.
굿 . 초 . 이 . 스 였다.

5_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을 20대의 마지막
29살의 예비계란한판 파티. 이제는 꽃길만 걷자.

귤도 또한 특별하게!
계란판에 30개를 채워 담고 그림도 그려줬다.
나름 특별해진 우리의 귤.

뀰 뀰 뀰 🍊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만회할 기회라 할 수 있는 큰 변화를 경험한다.
𝓦𝓮 𝓪𝓵𝓵 𝓱𝓪𝓿𝓮 𝓫𝓲𝓰 𝓬𝓱𝓪𝓷𝓰𝓮𝓼 𝓲𝓷 𝓸𝓾𝓻 𝓵𝓲𝓿𝓮𝓼 
𝓽𝓱𝓪𝓽 𝓪𝓻𝓮 𝓶𝓸𝓻𝓮 𝓸𝓻 𝓵𝓮𝓼𝓼 𝓪 𝓼𝓮𝓬𝓸𝓷𝓭 𝓬𝓱𝓪𝓷𝓬𝓮.

[점심회식]

갑자기 날아온 대표님의 쪽지가
짧디 짧은 점심시간을 더 설레게했다.

"오늘 점심은 초밥 먹자!"

그렇게 떠난 점심시간 초밥투어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 한상으로 가득 채워지고,
여러가지의 초밥들을 맛보고 즐겨서 좋은 시간이었다.

(단순한 나의 일상. 즉, 맛있는거 사주면 좋고 설렘)

   | 송은택 스시&참치

맛있는 점심과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커피. 별다방이라 불리는 스타벅스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택했다.

𝓓𝓾 𝓮𝓸𝓷

CCM 가수로도 활동중인 나의 친구
두언,

곧 CCM노래가 나온다고해서! 자체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줬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부족하고 별로일 수도있지만 이찍는 과정부터가
우린 행복했다.

항상 흥하길바라고 잘되길 빌어.

   | 기도하는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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