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ᴸᵛ³²

날 당겨 줌,집에서ZOOM

by 시면봉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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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책상 위엔 건반 하나였지만

밀어붙였지 난 꿈을 더
밀어붙였지 이젠 나도 인싸 거든
zoom 당겨 zoom
나를 zoom 해봐 다가와
zoom 당겨 zoom

날 봐 웃고 있어 이젠
잠깐만 포즈 사진을 찍어줘
흔들렸잖아 다시
내가 이렇게 웃는다니

벌써 이번해도 돌아온 우리 엄마 탄생일
어느 날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우리 집 큰 행사이기도 하다.
항상 이렇게 엄마를 위해서 파티를
준비할 때마다 보람차고 즐겁다.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기르느냐고
고생한 우리 엄마 꽃길만 걷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내가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할게!

사시미부터 초밥까지 한상차림 세트!
가운데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사시미가
꽃처럼 피어나 있고, 고추냉이로 만들어진 특제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던 곳.

그중 마끼가 가장 맛있었던 건 안 비밀.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고급지던 이곳.
나중에 배 터질 때까지 시켜먹을 수 있길.
 
     | 스시노백쉐프

어느덧 다가온 크리스마스
회사, 카페, 길거리 이곳저곳에
한층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분위기를 물씬 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지난 크리스마스와 다르게
어둡고 안타까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코로나 19 개자식...)

𝙯𝙤𝙤𝙢
친구들과의 줌 ZOOM
이제는 모임은 다들 줌으로 하는... 랜선 모임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만나고 보기 어려우니,
이렇게라도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근황을 전한다.

평택 패밀리들과 함께 했던 나의 첫 줌.
우리 꼭 만나서 마스크 없이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자!

안 될 거라고 미리 생각하지 말자
지나고 나면 뜻밖의 선물을
안겨 줄 것이다.

    | 오늘의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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