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ᴸᵛ³²

나를 기억해주세요. Remember Me

by 시면봉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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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한다는 것 아니할 수 있다는 것.

기억이 좋은 게 아니라
기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누군가에게는 기억보다
기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들이 있다.
그때 함께 했던 기억들, 여행, 그때의 젊음 그리고 나.

누군가에겐 복잡하고 어렵기도 한 기억
그 단어 속 자신을 속박하는 어리석은 나

그렇게 또 아이러니 속 혼돈.

빛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불태워줘.

오늘 하루도 내 인생의 하루를 완성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하루지만
이것 또한 내 인생의 한걸음이라 오늘도 수고했다며 침대 위에 누워
무드등 조명을 껐다 켰다. 그렇게 섭섭지 않은 위로를 해본다.
내일도 불타는 하루를 위해,

저번에 제대로 찾지 못해 다른 지점을 방문했던 카페 랑데자뷰
이번에도 찾아 온 랑데자뷰, 이번엔 상수점이다.

막상 와보니 내가 찾아봤던 그곳은 또 아니었다.
어렵다 어려워, 이렇게 카페 찾기가 어려웠었나?^^7;

그렇게 도착한 카페 랑데자뷰 이번엔 서교점을 넘어 상수점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제주도 느낌이 갖춰져있지 않았지만 이곳만의 매력이 있어서 
내가 찾던 카페 랑데자뷰 홍대점은 다음에 방문하는 걸로...

같은 랑데자뷰니까 그럼 됐지 뭐!

    |  랑데자뷰 상수점

요즘 들어 최신식 블루투스 스피커나, 핸드폰, 최신 기기로 듣는 노래보다
예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지지직거리는 음악이 좋다.

LP로 듣는 음악은 또 다른 음악인 것 마냥 같은 음악을 들어도 새롭다.
하.... LP판을 사야 하는 것인가... 잠깐 생각해봤지만.
잔고를 보니 마음이 싹 - 사라진다. 역시 과소비엔 통장 잔액 보기가 최고지.

ᴍᴀᴋᴇ ɢᴀʀʟɪᴄ ʙʀᴇᴀᴅ
2020.09.21
퇴근하면서 순수 우유식빵을 사 왔다!
회사에 내가 만든 마늘빵을 구워서 가져가기 위해!!
그냥 뭔가 회사 사람들에게 추석 전에 작은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게 된 마늘빵이지만 만들다 보니 재밌기도 하고 힐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온도조절에 실패해서 조금 타기도^^7
그래도 제 정성의 맛으로 드셔주세요!!
ᴘʟᴇᴀsᴇ

🇫 🇷 🇪 🇮 🇹 🇦 🇬
요즘 내가 한창 빠져있는 이것. 프라이탁

프라이탁, 1993년 설립한 가방 제조회사로
디자이너 프라이탁 형제가 만들었다.

그들은 처음엔 상업적 용도가 아닌 비가 와도 스케치가 
젖지 않게 할 튼튼한 메신저 백을 만들고자 가방을 만들었다.
그들은 가방의 소재로 타포린이라는 방수 천,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 등
리사이클링이라는 재활용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일정 기간 사용한 재료만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역시 될 놈 될 인가.....

그리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사람들...
그 또한 어쩔 수 없이 환경을 파괴하는 일원 중 한 명이었겠지만
작은 실천으로 자연을 조금이나마
덜 아프게 하겠다는 마음을 보이며 만든 가방 프라이탁,

그래서 나는 프라이탁에 마음이 더 갔던 것 같다.
블레어를 구매하러 이태원 매장까지 예약해서 갔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언젠간 내 마음에 쏙! 드는 친구가 있겠지.

  |  by MMMG 이태원 프라이탁

어느덧 두 번째로 오게 된 이곳
신도림 청담이상 원래는 리쌍이라는 이자카야 집이 있던 자리에
리모델링 후 청담이상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뭔가 청담 청담 그래서... 좋진 않았는데
(그냥.. 청담이 우월해서 청담이상이야 뭐야.. 그냥 꼬인 생각)
이곳에 참치타다끼는 진짜 항상 맛있다.
신선하기도 하고 소스와 함께 주는 야채도 또한 상큼그자체.
술보단 안주를 먹기 위해 가는 이곳. 오늘도 참치타다끼가 그립다.

  |  신도림 청담이상

오랜만에 만난 누나,
대학교시절부터 이어져 온 인연으로 다사다난한 일들도 많았지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으로 남은 나의 친구이자 멘토이자 인생선배.

다음에 또 좋은 모습으로 만나!

2020.09.23
오래간만에 퇴근 후 시장을 들러 매운 족발을 사봤다.
물론 시장에서 족발을 사는 건 처음이었지만
집으로 돌아와 다 같이 행복해하며 먹을 생각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구매했다.
퇴근 후 고된 몸을 이끌고 치킨 사 오는 아빠의 느낌이랄까?

(뭐래?)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방탈출을 하기위해
상수 마스터키 : 테마 레이더스 예약완료!★

빨리 너희들과 만나서 놀고싶다.


   |   노는게 제일 좋은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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