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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9

떠나요, 하늘과 바다보러 #3 | 하늘은 참 예쁘다, 그렇지? 요즘 들어 내가 많이 힘들고 지친 건지 뒷목을 주무르다.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본 하늘은 괜찮다는 듯 새파랗고 하얀 구름을 나에게 보여준다. 그래그래 나는 참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거야 그런 걸 거야. 그렇게 또 한 번 나를 위로하고 오늘도 고단하고 지루했던 삶을 보낸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넨다. "나는 괜찮아." 하늘과 바다는 언제나 붙어있는 달과 별 같다. 먼 곳에서 바라볼 땐 가까이 있어 보여도, 자세히 알고 보면 서로가 멀다는 것. 제주도 올레시장에서 먹은 주전부리. 그렇게 한라봉 아이스크림과 땅콩아이스크림이 맛있다 하여 구매해서 먹었는데 음... 그냥 그렇군 했던 그런 아이스크림.. 근데.. 이렇게 해서 만원 실화입니까? 휴먼? ʕʘ̅͜ʘ̅̅.. 2020. 10. 5.
안녕, 제주 Jeju #1 | 드디어, 출발 안녕? 제주.내 인생에서 두 번째 제주, 첫 번째 제주도는 어렸을 때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다. 물론 이번 두 번째 제주도도 행복한 우리 가족과 함께 출발. 여행의 출발은 준비다. 이번 여행은 두 번째로 떠나는 제주도 가족여행 여름휴가를 꾸욱 꾸욱 눌러 담아 참아왔던 나는, 제주도를 떠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렸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 출발, ɪ ᴛʀᴀᴠᴇʟ ɴᴏᴛ ᴛᴏ ᴇsᴄᴀᴘᴇ ᴍʏ ʟɪғᴇ, ʙᴜᴛ ғᴏʀ ʟɪғᴇ ᴛᴏ ᴇsᴄᴀᴘᴇ ᴍᴇ. 여행은 삶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위해 제 자신을 벗어나는 것이다. 드디어, 제주. 안녕 제주!? ᴡ ᴇ ʟ ᴄ ᴏ ᴍ ᴇ ᴛ ᴏ ᴊ ᴇ ᴊ ᴜ. 그렇게 도착한 제주는 날 환영하는 듯. 엄청나게 빛나고 쨍쨍한 날씨를 보여주며.. 2020. 9. 29.
나를 기억해주세요. Remember Me | 기억한다는 것 아니할 수 있다는 것.기억이 좋은 게 아니라 기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누군가에게는 기억보다 기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들이 있다. 그때 함께 했던 기억들, 여행, 그때의 젊음 그리고 나. 누군가에겐 복잡하고 어렵기도 한 기억 그 단어 속 자신을 속박하는 어리석은 나 그렇게 또 아이러니 속 혼돈.빛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불태워줘. 오늘 하루도 내 인생의 하루를 완성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하루지만 이것 또한 내 인생의 한걸음이라 오늘도 수고했다며 침대 위에 누워 무드등 조명을 껐다 켰다. 그렇게 섭섭지 않은 위로를 해본다. 내일도 불타는 하루를 위해,저번에 제대로 찾지 못해 다른 지점을 방문했던 카페 랑데자뷰 이번에도 찾아 온 랑데자뷰, 이번엔 상수..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