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ᴸᵛ³²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

by 시면봉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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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간은 누구랑 경쟁하듯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벌써 12월. 2020년의 끝을 달리고 있다.

한순간의 기록, 그 찰나의 순간을 담기 위해
바람 속에서도 셔터를 눌러본다. 어떠한 순간이 담기려나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가진 이곳에서 
여유를 부린다는 건 얼마나 좋은 일인가.

    | 광치기해변

🅢🅝🅞🅞🅟🅨 🅖🅐🅡🅓🅔🅝

그리고 저번 여행에서도 지나쳤던 스누피 가든!
드디어 스누피 가든에 가보았다.
정말 넓고 포토스팟도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추운 바람은 나를 이겨먹고 말았다.

    | 제주, 스누피 가든

제주는 언제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꽁꽁 숨겨두었던 모습을 나 좀 보라는 듯
어떤 곳보다 빛나고 아름답다.

내가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 🐶
하지만 스누피보단 찰리 브라운이 더 좋아.

어느덧 나의 여행 메이트가 되어버린
나의 친구들, 이제는 한 명이라도 같이 안가면
의미 없다는 말에 감동받은 건 비밀.

(이 친구들도 이 글을 보긴 할까..?)
보게 된다면 이모티콘 👀보내줘!

가을 지나 겨울,
가을은 눈뜨고 코가 베일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다 못해 사라져 버렸다.

정말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이제 끝이 보이는 2020년.
탈도 많고 다사다난했지만 알차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또 다짐해보자!

    | 함께였던 제주에서.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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