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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6

11월 이야기 | 뒤늦은 일기 성실하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해내고 있다는 거. 그거 참 어렵다. 정민이가 재현이 형 주려고 사온 마카롱 뺏어먹기 +스틸력 증가! 맛있다 냠! 'ㅇ' * 오랜만에 찾아온 이태원 경혜와 재연이를 함께 만나서 회포를 푸는 날. 강남권을 벗어나지 않는 경혜^^7 비록 1시간 정도 늦었지만 용서해준다! 그리고 내가 찾은 아늑한 카페 Apt Seoul, 조명과 전시되어있는 그림들 작품들을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재연이도 어서 잘돼서 카페에 그림도 많이 거는 작가가 되길. 진짜 나 잊으면 죽일 거야^.^ (홍보 요정) Apt Seoul의 아쉬운 점. 소파는 꺼져있고, 커피는 양이 진짜 엄청 적음... 작다 못해 그냥 한입 털이급. 후... 2021. 12. 24.
문제 | 문제 x문제 최근 들어 회태기(=회사와 권태기)가 생겼다. 아니 이건 이제 폭발했다가 맞다. 물론, 내 잘못도 꽤 있다. 빠르게 빠르게 가 몸에 배어 들어 한 번 두 번 더 체크를 못한 것. 그렇지만, 심적으로 부담도, 언어폭행도 이렇게 까지 일해야 하나 싶기도 그렇지만 막상 돈이 없는걸... 후... 좋게 좋게 하고 싶지만 겉치레만 그렇고 속은 썩어 들어간다. 돈.. 돈이 뭐라고 문제가 문제를 만든다. 시간 되면 꼭 가봐야지 하면서 리스트에 끄적끄적 적어놨던 바닐라 빌리지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있다니 다행이야. (※엄청 가까운 동네는 아님 주의※) 이곳의 특별한 점은 디저트가 매번, 매일 변경되고, 마음에 디저트를 직접 좋아하는 접시도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되게 .. 2021. 6. 10.
겁쟁이 서른살 | 자존감 기죽지 말자. 나도 사랑받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겁쟁이가 되어버린 어리석은 서른 살. 누군가에게 미움받는 게 무서워서, 쉽게 끝내는 게 무서워서 어느덧 두려워진 나이가 돼버린 걸까... 겁쟁이 서른 살. 벌써 11번째, 제모하러 병원을 다닌 지 벌써 11번째, 이게 다 얼마야..할수있지만 편해진 만큼 돈을 써야 하는 거 같다..... 후... 열심히 살아야지...^^7 산책 어느 작가가 말했다. 나를 들여다보기 좋은책은 '산책'이라고 그래서 오늘도 걷는다. 내일도 또 걸을 생각하며 새로운 아지트 당첨!★ 해방촌에도 아지트가 생긴 기분! 이곳에서 너희와 하하핳핳 웃으며 이야기 나눈 이 순간을 잊지않을테야! 우리가 계속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하하호호하며, 술잔을..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