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2 날 당겨 줌,집에서ZOOM | ▪ ZOOM 책상 위엔 건반 하나였지만 밀어붙였지 난 꿈을 더 밀어붙였지 이젠 나도 인싸 거든 zoom 당겨 zoom 나를 zoom 해봐 다가와 zoom 당겨 zoom 날 봐 웃고 있어 이젠 잠깐만 포즈 사진을 찍어줘 흔들렸잖아 다시 내가 이렇게 웃는다니 벌써 이번해도 돌아온 우리 엄마 탄생일 어느 날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우리 집 큰 행사이기도 하다. 항상 이렇게 엄마를 위해서 파티를 준비할 때마다 보람차고 즐겁다.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기르느냐고 고생한 우리 엄마 꽃길만 걷자.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내가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할게! 사시미부터 초밥까지 한상차림 세트! 가운데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사시미가 꽃처럼 피어나 있고, 고추냉이로 만들어진 특제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던 곳. 그중 .. 2020. 12. 20. 11월의 넋두리 [넋두리] 어느덧 아무것도 한 것 없이 29. 28세였을 때만 해도 세상 걱정 없던 내가, 어느덧 앞자리가 3으로 바뀌게 되는 시기가 오니 새삼 평소와 같은 세상이 달리 보이고 여태껏 뭐 했지란 생각이 들기만 하는 이 시점. 올해 이것저것 이루겠다 적어놓았던 다이어리들도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비어진 채로 넘겨져 버린 페이지들. 그런 텅 빈 페이지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 싶어 졌다. 92년생 들 이 유난히 많다고 전해 들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20대의 마지막 문턱 조금이라도 젊을 때를 기록하고 싶다. 이제 앞자리가 3으로 바뀌면 또 색다른 시작인 나이. 그래도 20대의 끝맺음은 아름답게, [도굴] 무대인사 우연한 좋은 기회를 통해 무대인사를 보게 되었다..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