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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하늘과 바다보러 #3 | 하늘은 참 예쁘다, 그렇지? 요즘 들어 내가 많이 힘들고 지친 건지 뒷목을 주무르다.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본 하늘은 괜찮다는 듯 새파랗고 하얀 구름을 나에게 보여준다. 그래그래 나는 참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 거야 그런 걸 거야. 그렇게 또 한 번 나를 위로하고 오늘도 고단하고 지루했던 삶을 보낸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넨다. "나는 괜찮아." 하늘과 바다는 언제나 붙어있는 달과 별 같다. 먼 곳에서 바라볼 땐 가까이 있어 보여도, 자세히 알고 보면 서로가 멀다는 것. 제주도 올레시장에서 먹은 주전부리. 그렇게 한라봉 아이스크림과 땅콩아이스크림이 맛있다 하여 구매해서 먹었는데 음... 그냥 그렇군 했던 그런 아이스크림.. 근데.. 이렇게 해서 만원 실화입니까? 휴먼? ʕʘ̅͜ʘ̅̅.. 2020. 10. 5.
하늘은 파랗다, 구름은 하얗다. 나는? #2 | 하늘은 아마도 이 세상에 대한 신의 감정 이리라. 둘째 날의 제주는 또 눈 부시더라, 누가 그랬다. 하늘은 이 세상에 대한 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이라고, 비가 올 땐, 그날은 슬픈 이야기를 느꼈고, 화창한 날엔 누구보다 좋은 걸 느꼈을 때다. 오늘은 평소보단 약간 기쁜 그런 날.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는 너무나 짜릿하다. 아직은 부족한 운전실력이지만, 운전해서 숙소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못해봤던 운전을 실~컷 해봤다. 캬.. 뿌듯해 오늘의 드라이버 접니다. 저예요! 맛있는 밥을 먹고, 근처에 있는 로컬카페를 들어갔다. 진짜 다르던 제주도, 정말 뷰가 서울과는 다른 아름다운 오션뷰. #카페 쉼표, 날씨 쨍한 바다와 시원한 한라봉 에이드! 그리고 함께 먹은 오메기떡빙수는 우리 엄마와 나를 매우 놀라게 했다.. 2020. 10. 3.
안녕, 제주 Jeju #1 | 드디어, 출발 안녕? 제주.내 인생에서 두 번째 제주, 첫 번째 제주도는 어렸을 때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다. 물론 이번 두 번째 제주도도 행복한 우리 가족과 함께 출발. 여행의 출발은 준비다. 이번 여행은 두 번째로 떠나는 제주도 가족여행 여름휴가를 꾸욱 꾸욱 눌러 담아 참아왔던 나는, 제주도를 떠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렸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 출발, ɪ ᴛʀᴀᴠᴇʟ ɴᴏᴛ ᴛᴏ ᴇsᴄᴀᴘᴇ ᴍʏ ʟɪғᴇ, ʙᴜᴛ ғᴏʀ ʟɪғᴇ ᴛᴏ ᴇsᴄᴀᴘᴇ ᴍᴇ. 여행은 삶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위해 제 자신을 벗어나는 것이다. 드디어, 제주. 안녕 제주!? ᴡ ᴇ ʟ ᴄ ᴏ ᴍ ᴇ ᴛ ᴏ ᴊ ᴇ ᴊ ᴜ. 그렇게 도착한 제주는 날 환영하는 듯. 엄청나게 빛나고 쨍쨍한 날씨를 보여주며..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