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1 물만난 물고기#1 | 제주도의 푸른 바다 한바탕 휩쓸고 간 폭풍의 잔해 속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파도 비치는 내 얼굴 울렁이는 내 얼굴 너는 바다가 되고 난 배가 되었네. 바람에 이쪽저쪽 휘날리는 갈대를 바라보며, 이도 저도 갈피 못 잡는 게 나랑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이방향이 맞는 걸까? 몰라.. 나도 사는 게 처음인걸.. 날씨가 흐려진 제주 첫날인데 벌써 이렇게 꾸리꾸리 하면 어떻게.. 나 나름 날씨 요정인데.. ・ั﹏・ั 어찌어찌 원래 가려던 카페를 찾다. 발견하게 된 이곳,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가 유혹해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다. 아님... 같이 간 친구들 때문일까...? | 제주 카페 무무 MUUMUU ᴊ ᴇ ᴊ ᴜ ɪ s ʟ ᴀ ɴ ᴅ ɪ s ᴀ ʟ ᴡ ᴀ ʏ s ʀ ɪ ɢ ʜ ᴛ 제.. 2020.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