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ᴸᵛ³²

가시를 삼킨 장미,#4

by 시면봉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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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가시는 공격용이 아니라 보호용인 것.
ᴛʜᴇ ʀᴏsᴇ ᴛʜᴀᴛ sᴡᴀʟʟᴏᴡᴇᴅ ᴛʜᴏʀɴ


하늘은 이 세상에 대한 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이라고,
비가 올 땐, 그날은 슬픈 이야기를 느꼈고, 화창한 날엔 누구보다 좋은 걸 느꼈나 보다.

그렇게 기대했던 제주는,
기대만큼 기대 이상으로 좋고 행복했다.

#빈센트 반 고흐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
어두운 색채로 비참한 주제를 특징으로
작품을 선보인 누구나 알만한 화가.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감자 먹는 사람들>인데.
먹고살기 위해 고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빛의 벙커의 벙커 시설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해저 광케이블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 기간 통신시설로 비밀벙커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연출되고 보이는
빛과 음악의 경이로운 합주와 조화가
온몸의 닭살 사이를 파고드는 기분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모습이 나올 때에는 더 웅장하고 멋짐이 한가득.
역시.. 빛의 벙커에 오길 잘했다.

그곳에서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던 장면에서 기록하기.

    |  제주 빛의 벙커

이곳저곳을 누비며, 제주도를 조금이나마 많이 담아보려 괜스레 사진을 많이 찍어본다.
거창하게 울리는 내 촬영음은 제주도 자연에 비해 별거 없고 초라할 뿐이었다.
오늘도 자연스레 자연을 배워본다.

SNS의 화려함에 기대를 갖고 방문했던 카페 오르다.
포토스팟인 천국의 계단은 바람에 의해 오르기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사진은 한 장 건졌다. 구름 위의 면봉.

   |  제주 카페 오르다

#협재해수욕장
정말 말로 듣던 바다색, 진짜 이렇게 예쁠 수 있는 거야?
깨끗. 맑음. 이대로 유지해줘..

#안돌오름
신혼여행지의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이곳은!
길고 긴 나무 편백나무들이 보이는 뷰가 유명하다.
물론 방문했을 때에도 마침 웨딩촬영이 한창이었다.
그렇게 입장을 하려 했을 때 개인 사유지라 입장료를 받는 것을 알고 고민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사진 찍고 나니. 뿌듯했던.

안돌 오름의 비밀의 숲.
그래도... 입장료 너무해... ( •᷄⌓•᷅ ) 

하늘이 내 발아래로 온다는 것
너무나 기분 좋고 짜릿하다.

너무나 예쁜 찰나의 그 순간. (*ꆤ.̫ꆤ*) 

드디어 나에게 온 프라이탁 블레어!
일단 반가워! 돈을 부르는 내 지갑이 되어주라!
이곳 저곳 찾아 제주에서 만난만큼! 돈많이 벌게해줘! : )
 ɪ  ෆ ғ ʀ ᴇ ɪ ᴛ ᴀ ɢ.


   |   오늘도 느낌. 표!,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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